본문 바로가기
망태 속 잡다한 것들/잡다한 과학 정보

원숭이나 다른 동물들은 제로음료를 마실까?

by 망태할범 2024. 12. 16.
반응형

사람들은 즐겨마시는 제로음료. 요즘에는 제로 콜라부터 온갖 음료들이 다 제로로 나오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사람과 비슷하며 비슷한 미각을 가지고 있는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들도 제로 음료의 대체당을 단 맛으로 여기고 마실까요?

 

 

A curious monkey tasting a zero-calorie beverage, exploring the flavor of a sugar-free drink.

 

원숭이나 고릴라는 제로 음료를 마실까?

제로 음료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과 비슷한 원숭이고릴라와 같은 동물들은 제로 음료를 마실까요? 이들은 사람처럼 제로 음료를 마시고 단맛을 즐길까요? 오늘은 동물들이 제로 음료를 마시는지, 그 이유와 행동 패턴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동물과 벌레의 음료 선택 차이

우리가 제로 음료에 대해 고민하는 사이, 동물벌레가 음료를 선택하는 방식은 매우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개미와 같은 벌레들은 단맛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 개미 단어를 누르시면 타 블로그에서 개미가 제로음료를 먹는지에 대해서 다룬 내용이 나옵니다) 개미는 당분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 자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그들이 에너지원을 찾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물들, 특히 원숭이고릴라와 같은 영장류는 단맛을 인식할 수 있고, 종종 호기심으로 새로운 음료를 맛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맛을 느끼는 것과 에너지를 얻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동물들은 음료가 에너지를 주지 않음을 깨닫고, 반복된 경험을 통해 더 이상 그 음료를 마시지 않게 됩니다.

학습을 통해 음료 선택에 변화가 생긴다

동물들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무엇이 자신들에게 유익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원숭이가 제로 음료를 마시고, 그것이 에너지를 제공하지 않음을 알게 되면, 더 이상 그 음료를 찾지 않는 이유도 바로 학습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브라운대학교의 연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원숭이는 단맛이 나는 음료를 처음에는 선호하지만, 영양가가 부족한 음료는 반복해서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원숭이가 음료를 통해 얻는 영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과 같은 동물들도 호기심에 의해 제로 음료를 맛볼 수 있지만, 생존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을 추구하는 본능에 따라, 다시는 제로 음료를 마시지 않게 됩니다. 곰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고, 그들이 먹는 음식은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동물들은 제로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원숭이, 고릴라, 곰과 같은 동물들은 호기심에 의해 제로 음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그들이 에너지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나면 다시는 제로 음료를 마시지 않게 됩니다. 이들은 학습을 통해 에너지를 제공하는 음료를 선호하게 되며, 제로 음료는 더 이상 그들의 관심을 끌지 않습니다.

 

또한, 개미와 같은 벌레들은 단맛에 대해 아예 반응하지 않으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에너지원만을 선택하여 섭취합니다. 결국, 동물들의 제로 음료에 대한 반응은 호기심에서 출발하지만,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하는 음료를 선택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벌레들은 제로 콜라와 같은 제로 음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다양한 실험들과 동영상들에서 다루었는데 제로 음료를 동물들마저 호기심으로 마셔보는 것 뿐 즐겨 마시거나 다시 마시진 않을 것이라는 점이요. 대체당을 찾고 건강을 추구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제로 칼로리와 같이 최대한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찾는 건 사람밖에 없나 봅니다. 동물들은 항상 생존과 관련된 고열량이 우선이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