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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쓸어버리고 간 태풍 난마돌 피해

by 망태할범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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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서 엄청난 돌풍과 폭우를 쏟아부으며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마저도 그 피해를 완전히 피해 가지 못하였는데요. 일본 피해들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태풍-피해

 

 

 

14호 태풍 난마돌 – 경로와 최대 풍속

 

힌남노 태풍이 한국에 피해를 주고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를 따라 강력한 태풍 난마돌이 북상을 하더니 한국에는 간접 영향만 주며 일본을 제대로 강타를 하였습니다. 영상으로만 보이는 태풍 피해들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피해들이 있었는데요. 현재까지의 피해를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14호 태풍 난마돌은 9월 17일 3시 태풍 난마돌이 가장 강력한 상태였을 때였습니다. 10분 평속 풍속이 54m/s에 순간풍속이 75m/s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며 일본이 상상도 못 할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에 더하여 태풍의 중심기압마저 910 hPa로서 예상보다도 훨씬 더 낮은 태풍 중심기압을 보여주며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9월 18일 일본에 진입을 하기 시작하였는데요. 17일이 최대 세력이었고 세력이 약해지긴 하였으나 여전히 18일 11시 50분여쯤 일본 야쿠시마초에서 순간 최대풍속 50.9m/s 가 기록이 되었습니다. 당시 중심기압이 930 hPa로서 한국에서 가장 낮은 중심기압이었던 태풍 사라와 매미보다도 훨씬 낮은 중심기압이었습니다.

 

실제로 풍속이 얼마나 강했던지 한국 지역들에서조차 강한 바람이 측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지역들 중에서는 일본과 가까운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순간 최대풍속 34.4m/s 기록하면서 간접영향을 받은 한국에서조차 아주 강한 바람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일본에서는 아주 큰 파도와 엄청난 바람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의 경우 하루 강수량이 725.5mm를 기록하며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으며 미사토쵸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거의 1000mm에 이르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더욱이 태풍의 열기가 바람을 타고 유입이 되면서 갑자기 한국에서의 기온이 오르며 9월 중순이 넘어가는 지금 한국 지역의 대부분이 32도 정도나 되는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렇게 세력이 약해지는 것 같다가 9월 18일 5시경 10분 순간풍속 67m/s에 달하는 아주 강한 상태로 일본 큐슈 지역에 상륙하였습니다. 

 

9월 19일 한국은 태풍의 간접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만, 태풍은 세력이 약화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강한 상태로 일본 센다이를 향하여 계속하여 전향하고 있습니다. 

 

 

태풍-홍수

 

 한국과 일본 피해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두 명의 사망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명은 하천 제방에 승요차 안에서 물에 잠긴 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산사태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습니다. 이 외에도 1명의 실종과 최소 87명의 부상자가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서 수백만명의 피난 지시가 있었고 정전과 대중교통 운행 중단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19층 건물의 건설 현장에  있던 크레인이 완전히 꺾여 버리고 비행기 출입문을 닫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달리는 버스에 흙탕물이 들이치기도 하였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문이 갑자기 다치며 소방대원이 다치기도 하였고 강풍에 사람이 밀려가거나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이타현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유리 창문이 부서지며 유리 파편에 다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버스 정류장의 간판이 낙하하고 많은 지역이 정전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이 바람에 밀려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만만치 않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강풍에 떨어진 담장 펜스에 초등학생이 눈 주변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고 40대 여성이 강풍에 날아온 화분에 맞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과 가까운 해운대에서 간판과 외벽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며 신호등과 가로수가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몇몇 지역에서 정전이 되기도 하였고 강풍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아직 태풍이 계속 진행되면서 더욱 피해가 생길 것에 대해 우려가 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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