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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1화 줄거리 : 수리남에서 실제로 홍어가 쌀까?

by 망태할범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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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강인구' 역을 맡은 하정우가 홍어 사업을 수리남에 하러 가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이것도 실화의 일부일까?

 

 

수리남-황정민

 

 

 

'수리남' 넷플릭스 드라마 1화 줄거리

 

초반 하정우 배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약 5~10분 정도가 진행이 되게 되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색다른 영화 기법으로서 내레이션으로 초반 내용을 빠르게 이해시키고 넘어가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 하정우 배우가 맡은 역할은 실제 조봉행 사건에서 K 씨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의 이름은 강인구 역할을 맡았는데요. 초반에는 강인구의 과거 생활에 대한 설명으로서 드라마가 시작되게 됩니다. 

 

강인구의 어린 시절은 불행하였습니다. 가난한 가족 내에서 장남으로서 생활을 하면서 학교에서 무료로 학비와 식사를 준다는 말에 어릴 시절부터 유도를 배우며 식사를 해결하곤 하였지만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요구르트 배달을 하다가 추운 겨울 아마 빙판에 넘어지면서 사망하시게 되고 그렇게 어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아버지는 강인구가 어린 시절 전쟁에 파병을 갔다가 돌아오셨으며 돌아온 그다음 날부터 바로 일을 하러 나가셨다는 설정으로 시작이 됩니다. 가난하였지만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셨고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때 영화 초반에 아버지가 울지 않고 홍어를 안주로 술만 드셨다 라는 내용으로 홍어와의 복선을 깔게 되는데요. 그렇게 레미콘 운전을 매일 20시간씩 하신 탓에 졸음운전으로 인해 큰 사고가 나면서 아버지마저 사망하시게 됩니다. 그렇게 가족 부양을 해야 했던 강인구는 그제야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에도 울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되는데요. 당시의 슬픔보다 이제 가장으로서 짊어지게 된 그 책임감이 더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일하며 주점부터 차량 정비하는 수리남(수리하는 남자)으로서, 그리고 미군 부대에 식자재 배달을 하며 배운 영어로서 계속 사업을 하고 결혼에 아이들까지 부양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상황이 나아지는 듯해 보이긴 하였으나 얻은 아파트마저 전세. 그것도 절반이 대출이고 대출 갚는 것만 해도 힘들어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어린 시적부터 알던 친한  친구가 배 사업을 오랫동안 하며 알게 된 정보를 알려주게 되는데요

 

사업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수리남'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홍어가 잡히는데 그곳 사람들은 안 먹고 다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한국에선 홍어 가격이 비싸죠. 영화 속 설정은 한국에선 킬로당 3만원. 수리남 지역에선 킬로당 1달러에 가져가라고 한 겁니다. 현재 환율로 1400원에 사서 배달하는 비용과 수공비를 쳐도 1킬로당 2만 8천원 정도를 벌게 되는 거죠. 이에 혹한 강인구는 바로 사업을 알아보러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간다는 전제하에 수리남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수리남 지역에서 확인한 1톤의 홍어들. 여기서 또 계산을 해보자면 1톤으로 치게 되면 킬로당 1달러로서 1천 달러에 홍어를 구입하여 한국에서 판매하게 되면 3만 원 기준 3천만 원을 벌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사업엔 부정부패가 빠질 수 없는 부분. 군인들이 찾아와서는 이곳 치한이 좋지 않으니 자신들의 보호가 필요할 것이라며 매달 2천 달러를 주기를 요구합니다. 그렇게 잘 협상하여 사업이 잘 안 되는 달에는 1천 달러, 잘 될 때는 2천5백 달러씩 지급하겠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제는 방해 없이 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중국인들이 찾아와서는 (특별 출연한 장첸 배우) 수리남 바다가 자기 영역이라며 한 달에 5천 달러를 달라고 합니다. 아무리 협상해보려 해도 더 맞기만 할 뿐 협상 자체가 불가했죠. 그렇게 현재 뜯기게 생긴 돈만 해도 대략 7천 달러, 한화 960만 원 정도를 매달 뜯기게 생겼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교회에 가서 인증 사진을 보내라는 아내의 요구에 교회에 갔다가 한인 목사 (황정민)을 만나게 되며 목사가 장첸과의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이때 직접 찾아가서 '하느님의 뜻이라잖아 개***" 할 때 정말 소름 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황정민 배우가 정말 연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듯합니다.. 진짜 믿고 보는 한국 배우입니다. 영화 속 전요한 목사 역으로 나왔지만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듯이 황정민은 실세로 마약왕입니다. 하지만 1화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1화 내에선 계속하여 좋은 역할로서 나오는 것 같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강인구가 보낸 홍어 짐들 속에서 코카인이 발견이 되고 이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러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전 목사에게 전화를 걸고 도망을 가다 붙잡히는 걸로 끝나게 됩니다.

 

 

 

홍어

 

 

수리남, 실제로 홍어 안 먹고 쌀까?

 

영화 속에서의 배경은 홍어 사업을 한 것으로 나오게 되지만 실화 속 K 씨는 사업을 한 것으로 나오긴 하나, 어느 사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아마 영화 상 설정으로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정말 수리남 지역에서 먹지 않을까? 해서 제가 영어로 자료들을 찾아보았으나 먹지 않는다는 말은 없었고 수리남 지역에서 잡히는 물고기 중에 홍어들이 있긴 하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홍어의 99프로는 전부 칠레산 냉동 홍어라고 합니다.

 

그러니 수리남 역시 칠레와 비슷하게 먹지 않을 것으로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워낙 외국에서는 홍어를 잘 먹지 않고 껍질의 식감이나 애초에 땅에 붙어 다니는 물고기를 잘 안 먹습니다 해외에선. 제가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에도 홍어를 먹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칠레의 경우도 먹는 사람이 없어 안 잡았지만 한국에서 수출하면서 새로운 산업이 되었습니다. 수리남에서 실제로 이렇게 먹지 않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국 대중적인 시점으로 보았을 땐 먹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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