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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추천/가족용

엇갈리는 리뷰, 무파사 : 라이온킹 솔직 후기 (장단점 나열)

by 망태할범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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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아주 유명한 영화, 라이온킹이 실사판으로 나왔는데요. 엄청난 그래픽에 놀랍다는 평과 영화가 밋밋하고 재미가 없다는 평까지 있습니다. 솔직한 감정을 담은 영화 리뷰, 무파사: 라이온킹 입니다

 

 

Mufasa lionking movie poster

 

무파사: 라이온킹 영화 리뷰

꼭 드넓은 평야와 함께 나나나헤이야~ 하면서 울려퍼지는 라이온킹 만의 특유의 그 느낌은 누구든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영화이고 에니메이션으로 엄청난 이름값을 떨치고 있는데요. 이 에니메이션 영화를 실사판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에 더해서 예고편들에서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니 약간의 어색함과 함께 기대가 많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네요..

엇갈리는 리뷰, 호불호가 강한 영화?

안녕하세요, 망태할범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가지고 돌아왔네요. 이번에는 꽤나 많은 기대를 불러모은 라이온킹 실사화 영화를 가져와봤습니다. 현재 한국 영화관 기준 12월 18일 개봉하였고 꽤나 많은 분들이 후기를 찾아보며 정말 볼만한지 확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영화의 리뷰가 너무 극과 극으로 나눠져서 그런 것 같네요.. 좋다는 분들은 정말 너무나도 좋다는 평이고 그 반대는 절대 돈 주고 볼만한 영화가 아니라는 둥 아주 평이 갈립니다.

 

그래서 오늘 이 영화 리뷰를 통해 영화의 장단점들을 비교해볼려고 하는데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실지 고민중이시ㅏ면 정리된 점들 참고하셔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만 알려드리고 스포와 관련된 내용들은 최대한 삼가하여 내용을 적어두었으니 걱정 없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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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사 라이온킹 영화 장점

사실 실사화 영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에 개봉한 라이온킹 역시 실사화 영화였고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꽤나 좋은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그 때 실사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있어서 크나큰 거리낌 없이 그 때의  리뷰를 생각하시어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에니메이션의 마냥 귀엽고 장난스러운 캐릭터를 보다가 실사화를 보니 너무 어색해보이더군요.

 

1. 애니메이션과 실사화를 적절히 잘 섞은 느낌

2019년에 개봉했던 라이온킹의 경우에는 실사화를 너무 현실적으로 하여서 거의 동물의 왕국 다큐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 관련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무파사: 라이온킹 영화는 모습은 진짜 사자같은데 애니메이션을 잘 넣은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동물들 표정과 그걸 얼마나 보여주고 싶었는지 얼빡샷(?)이라고 불리는 얼굴 초근접 샷이 상당히 많습니다 ㅋㅋ 

 

2019년 영화를 괜찮게 보셨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좋아진 느낌이라 기대를 하고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목소리 연기나 연출도 훨씬 좋아졌는데요. 더빙판은 불호가 많다고들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 버전은 정말 감미로운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ㅋㅋ 사자들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근데 그렇다고 해서 애니 라이온킹과 같은 뮤지컬 영화 느낌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섞인 액션 다큐멘터리 뮤지컬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니 정말 실감납니다 4D로 보면 진짜 같이 사자들이랑 싸우는 것 같다고 하던데..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돌비 시네마에서 보시면 훨씬 좋다는 말이 있더군요. 근데 확실히 들어보면 영화관 사운드도 좋지만 뭔가가 더 웅장할 수 있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이왕 보시는거 사운드도 좋고 4D로 더욱 그래픽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진짜 비주얼 자체만을 두고 보면 이정도의 기술력이라는거에 대단할 다름입니다.

 

2. 애니 라이온킹과 같은 스토리가 아님

이게 꽤나 큰 장점입니다. 저는 사실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실사화한줄 알고 저는 어릴 때의 동심도 지킬 겸 사실 보고픈 마음이 크질 않았었습니다만,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영화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번 영화는 무파사와 스카의 과거 이야기 입니다. 미래 이야기를 알고 과거를 보니 또 흥미롭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완전 악당이었던 스카의 의외의 모습도 담겨져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공감도 가는 부분이 많고요..

 

스토리 자체는 대체를 알고 계시기에 말씀을 약간 드리자면 무파사랑 스카가 어릴 때부터의 이야기를 담아서 같이 자라나면서 서로 다른 대우를 받으며 어떤 문제들이 생기고 불화가 생기는지 잘 보여줍니다. 그러다보니 사자들이 자라가면서 다투는 장면들도 많아서 꽤나 싸우는 장면들을 묘사를 잘 했더군요. 거의 뭐 사자 격투 영상을 고퀄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애니메이션 영화의 그 전 이야기니 같은 이야기라서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보러 가보세요! 라이온킹의 아빠가 삼촌이랑 왜 그렇게 사이가 안좋았는지를 설명하는 이야기라서 꽤나 흥미롭게 봤습니다!!

 

무파사: 라이온킹 영화 포스터

 


무파사 라이온킹 영화 단점

의외로 불호가 왜 많은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뭔가가 영화에 푹 빠지지 못하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물론 제가 너무 기대를 한것인지 아니면 저에겐 그 귀엽던 라이온킹 애니의 그 모습이 각인이 너무 강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불호의 이유들은 몇가지 이해할 순 있었습니다. 

 

1. 애매한 디자인? 기술력

음 아까 설명을 드렸던 것처럼 정말 동물 묘사가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초근접샷이 정말 많음에도 가짜라는게 떡하니 보이지 않을만큼 꽤나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묘사가 되어서 정말 신기해하면서 봤는데요. 이런 기술력은 정말 좋은 것 같은데, 뭔가가 애니메이션을 제가 계속 생각을 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난끼 있는 행동들을 못 담습니다. 장난치고 춤추는 장면들이 많았던 애니와는 다르게 그 장면들이 그냥 다 다른 행동들이나 배경으로 대체되거나 갑자기 뜬금없이 사자들이 달리는 모습으로 대체되기도 하더군요. 

 

뭔가가 실사화된 디테일을 가지고, 그러니 웅장하고 용맹한 사자의 모습을 가지고 그런 위트있는 동작들을 하게 하려니 너무 우스꽝 스러워 보일까 싶어 안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 위트들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아쉬웠습니다. 싸우는 장면들은 정말 와..하면서 봤는데 그 외에는 그냥 잔잔한 느낌입니다. 화려하고 도파민 팡팡 터지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주무실겁니다. 싸우는 부분 나올때 잠시 눈 떳다가요 ㅋㅋㅋ

 

2. 라이온킹 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비해

솔직히 놀란게 더 많습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 많습니다. 제 어릴 시절을 함께 했던 영화였고 영어 배울려고 많이 보기도 했고... 그냥 왠지 모르게 라이온킹만 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즐거운 기억이 많습니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라이온킹을 기억하며 그 정도일까 하면서 계속 제 기억속에서 비교를 해서인지 실망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만약 애니가 인생 작품이거나 너무 좋으셨던 분, 2019년 라이온킹이 실망이셨던 분들은 고민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요즘 영화값이 올라서 그런건지 영화값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만약 보실 분들이라면 이왕 보시는거 웅장함을 최대로 뿜뿜 느끼시게 4D에 돌비 시네마에서 보시면 쓴 돈 아깝지 않게 보고 오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점에 해당 안되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보시면 되게 만족하고 오실 듯 해요! 아 그리고 한가지 점으로, 주로 이런 영화들은 타이틀 곡처럼 딱 이거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겨울왕국(Frozen)의 Let it go 라던지 모아나(Moana)영화의 다양한 테마곡들처럼 뇌리에 딱딱 박히는 노래들이 있죠. 그런데  이번 무파사:  라이온킹에는 딱 박히는, 기억되는 노래가 없습니다.. 다 나쁘지 않았고 좋았는데 딱 무난하고 감미로운 노래 그 정도..?

 

오늘은 영화 내용과 관련되지 않은 영화 평 정도만 간략하게 올려봤는데요! 다음 영화리뷰에서는 다시 한번 예전처럼 영화 내용과 그에 대한 저만의 방식으로 리뷰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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