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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괴생명체, 거대 장어? 부표? GIF 참조

by 망태할범 2022. 9. 9.

엊그저께 9월 7일 JTBC 사건 반장 방송에 따르면 서울 반포대교를 건너던 A 씨가 괴생명체를 포착하여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증거들을 다 모아봤다.

 

 

 

한강-괴생명체

 

 

거대 장어? 외래종 뱀? 부표들? 정체가 뭘까

 

지난 9월 7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 따르면 서울 반포대교를 건너던 A 씨가 한강에서 헤엄쳐 다니는 괴생명체를 발견하여 촬영을 하여 제보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촬영된 거리가 멀리 있었음에도 정확하게 보이는 크기와 헤엄치는 듯한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A 씨는 당시 괴생명체의 길이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영상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다란 무엇인가가 S자의 형태로 헤엄을 쳐가는 듯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분명 생명체로 볼만한 증거 영상입니다.

 

이에 더하여 한 전문가가 매체에 "너무 멀어서 찍어서 종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파충류나 뱀일 경우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며 한국 국내에서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어 그런 대형 외래종 뱀을 방생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더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괴생명체라는 의견을, 다른 쪽에서는 외래종 거대 뱀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생명체는 분명히 맞다는 것에 좀 더 여론이 기울어지고 있을때 유튜버 '김영훈' 은 한강에 헤엄쳐 다니는 괴생명체 대해 완전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김영훈 씨는 유튜버 채널에서 괴생명체는 사실 부표라고 주장하였는데요. 그에 더하여 영상에서 생명체로 보이는 것이 S자로 헤엄을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줄에 꿰어진 양식장 부표는 물살이 있으면 S자로 흔들린다며 고정되어있지 않기에 흩날리면서 헤엄치는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비슷한 일이 있었던 해외 유튜브 영상을 언급을 하며 에바 플로트가 물살이 센 바다에서 좌우로 흔들리며 괴생명체인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증거로 삼았습니다. 

 

에바 플로트란 에틸렌 비닐 즉 에바 수지로 만든 구조물로서 물을 흡수하지 않고 탄성이 좋은 소재 덕에 선박이 충돌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쓰이며 어업용 선박에서 주로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주장이 나오면서 네티즌들은 의견이 서로 갈렸는데요. '누가 봐도 부표네'라는 의견부터 '한강에 무슨 부표가 있냐"면서 '부표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영상을 보게 되면 생명체로 보이는 무엇인가가 물을 거슬러 반대로 올라가는 듯한 형태가 포착이 되긴 합니다. 이에 더하여 강은 바다로 흐르게 되어있기에 강 위쪽에서 부표가 내려왔다는 것인데 한강의 상류 부근에 어업용 선박 부표가 어디 있냐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분들이 판단하실 수 있는 좀 더 좋은 증거를 가져와봤습니다. 물론 저도 확실한 것은 아니기에 중립 입장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중국-네시

 

 

중국 양쯔강에서 있었던 중국판 '네시' 알고보니..

 

이와 비슷한 사건이 중국 양쯔강에서 일어났었는데요, 당시 언론에 나오자마자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중국 전역에 화제가 되며 중국판 '네시'라는 별칭을 얻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까맣고 기다란 물체가 바다에서 S자로 헤엄을 쳐 다니는 모습이 포착이 되면서 전설에나 나오던 '네시'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당시 현지 대학교수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명체이며 거대한 물뱀으로 보인다'는 그럴듯한 분석을 내놓으면서 당시 정말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네시 신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면서 더 관심이 커졌었는데요.

 

알고 보니 20m에 달하는 산업용 에어백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인근 조선소에서 흘러온 에어백이었고 그 에어백이 물에 가라앉지 않고 떠다니며 로 인해서 S자로 헤엄치며 나아가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 사건이었지만 이번 사건과 비슷한 점이 있긴 합니다. 먼저 둘 경우의 모두 강이고 물 위에 떠서 S자로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었으며 두 경우 모두 분석가들을 통해서 생명체에 대한 의견이 나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기억할 점은 분명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인데요. 양쯔강의 경우 강의 규모가 훨씬 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며 실제로 주변에 조선소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강의 경우 주변에 양식장 용 부표들이 내려올 곳이 발견된 곳이 없다는 점인데요. 그리고 한강의 경우 물살을 거슬로 올라가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생명체에 대한 의혹이 조금 더 커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추가적으로 기억해야 할 점은 얼마 전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 영향으로 물이 불어나면서 주변에 있던 다른 물체들이 떠밀려 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겁니다.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하루빨리 사람들의 궁금증이 풀리기를 바라봅니다. 거대한 크기인 만큼 그리고 영상으로 정확히 포착이 된 만큼 저도 정체가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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