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연국 연방의 수장이자 정신적 지주로 종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어제 96세의 나이로 서거했습니다. 이에 많은 영국 국민뿐 아닌 다른 사람들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70년동안의 재위 기간
영국 왕실은 9월 8일 오후 엘리자베스 2세 영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고령과 건강 악화로 인하여 지난 9월 6일 총리를 접견하여 그다음 즉위자를 공식 임명을 하고 마지막 공식 행사를 마쳤습니다. 70년간의 재위 기간을 마치고 7일부터는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96세의 나이로 9월 8일 사망하셨습니다. 오늘 정리해드릴 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께서 얼마나 대단한 점을 지니고 있었으며 지난 70년간의 재위 기간 동안 어떠하였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족 배경. 여러분들이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영화 <킹스 스피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내성적인 영국 국왕 조지 6세가 말더듬이를 견뎌내고 군중들에게 연설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로서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은 스물다섯의 아주 어린 나이에 여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이 있기도 전에 할머니 메리 왕비마저 사망을 하게 되죠.
당시 메리 왕비는 새로 여왕으로 즉위한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의 죽음으로 인한 장례식 때문에 대관식이 절대로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할머니 메리 왕비의 사망에도 대관식은 예정대로 지켜졌습니다. 어머니는 엘리자베스 보우스 라이언으로서 영국 왕비 폐하로서 2002년 3월 30에 101세의 나이에 사망하였습니다. 이렇게 영국과 같이 왕가의 전통을 이어고 있는 나라가 많지 않은 것에 더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같이 그토록 긴 세월 동안 재위하면서 끝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재위 기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총 70여년동안 재위를 하였다. 연도로 계산을 해보자면 여러분들이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시작하여 오늘날 윤석열 정부까지 총 70여 년 동안 재위를 한 것이다. 정말 믿기 힘든 정도의 재위 기간인데 더욱 놀라운 것은 5년 동안 한국 대통령 재위 기간만 해도 정말 많은 비판과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70년간 꾸준히 국민들의 신임과 사랑을 여태까지 받아왔다. 항상 엘리자베스 여왕이 어딜 가든지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소리만이 들렸다.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할 것으로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여왕으로서 재위를 하긴 하였으나 통치를 하진 않았습니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마음을 대변해야 하는 여왕을 역할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총리가 대부분의 모든 일들을 다 결정하고 통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면에서도 항상 엘리자베스 여왕은 겸손을 유지해왔습니다. 주례 면담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며 내 말대로 하시오 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지 않은 면에서도 70년간 국민의 마음 대변인으로서 큰 역할을 해준 것이었다.
국민을 대한 방식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성품과 특히나 겸손으로 인한 것이 가장 크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처음부터 현재까지 결코 거만하거나 자신의 명이니 무조건 따르시오 와 같은 태도를 나타내지 않았고 국민의 사랑과 신임을 얻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말과 행동에서 노력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왕실의 교육으로 인해 바로 잡아진 틀 잡힌 그녀의 태도와 성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정말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에 일부러 자신을 과시하려는 것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사마들로 하여금 더욱 눈에 돋보이게 한 것이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여왕은 극장에 갈 때에는 사전에 알리지 않고 객석 조명이 꺼져 누구인지 못 알아볼 때에만 입장을 하였고 일부러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도록 알리지 않은 것이었다. 여왕이라는 이유로 왕실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했고 차를 마시러 왕실이 아닌 공공 주택 사업에 나가 차를 마시곤 하였다. 이에 대하여 많은 살마들이 여왕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말 친근한 엄마와 같은 분이었다고 느끼는 데 당연한 것이었다.
이러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놀라운 겸손과 항상 밝은 얼굴 그리고 국민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로 끝없는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이에 많은 국민들 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의 사람들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윤석열 정부도 애도를 표하였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많은 국가의 정상급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으로 생길 전 세계에서의 변화도 눈여겨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다음 즉위자는 누구인가?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9월 6일 밸모럴성에서 총리를 접견하여 새로운 국왕을 공식 임명하였습니다. 바로 큰 아들인 찰세 왕세자가 찰스 3세 국왕으로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는데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 필립의 장남으로서 엘리자베스가 여왕으로 즉위하기 전 22세에 낳은 첫아들로 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후계자가 되어 70년간 여태 왕위 계승 예정자로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으로 70년 만에 예정자에서 국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는데요. 역대 영국 국왕 중 가장 고령(73세)으로 즉위한 국왕이 되겠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하여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여왕의 죽음은 나와 모든 가족에게 가장 큰 슬픔의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제 왕위를 승계하면서 영국의 정식 국왕이 되었지만 대관식은 관례에 따라 몇개월 뒤 열릴 전망입니다.
이제 여왕이 없는 영국은 깃발부터 시작하여 동전까지 변경을 할 것이라고 하였고, 새로 발급되는 우표에는 새 국왕인 찰스 3세의 얼굴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그리고 여왕의 얼굴이 그려진 영국 파운드화 지폐가 변경되게 되는데요. 총 45억 장 가치로는 800억 파운드(127조 원)에 해당하는 영국 파운드화 지폐가 바뀌어 찰스 3세 얼굴을 담은 디자인을 넣을 것이며 모두 대체하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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