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커져가는 현재 수리남 마지막 화의 결말에 대한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걸까요? 6화 줄거리와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믿었던 자로부터의 배신 그리고 처참한 최후
결말에 다가가면서 더욱더 실화였던 조봉행 사건보다 새롭게 감미된 부분이 많았던 6화였습니다. 사실 영화 시리즈를 처음 시청하게 되었을 때 실화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라 영화에 대한 예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감미된 부분이 여럿 있었기에 저에게는 오히려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로 다가왔던 정말 재밌게 보았던 영화 시리즈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아래 링크에 달려있는 조봉행 사건 총 정리 판을 읽고 수리남 시리즈 봐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망의 마지막 회차이죠! 5화 줄거리 및 리뷰 먼저 보고 오시죠!
정말 4화부터 흥미진진하게 화끈한 액션씬과 함께 긴장 그 자체인 회차들입니다. 절대 1 화보시고 실망하시어 하차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ㅜ 5회 차에서는 첸진과 전요한과의 전쟁 그리고 처참한 첸진 패거리의 최후가 담겼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데이빗의 죽음과 변기태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정말 반전의 반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5회 차 줄거리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박과 변기태의 정체에 대한 총정리를 아래 링크에도 달아놓을 테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회 줄거리 - 배신에 따른 배신, 마약왕의 최후
5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전요한은 구상만과의 거래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눈을 마주치고 있는 변기태와 강인구를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이 집사 (김민귀)를 비추며 끝이 납니다. 항상 처음부터 온전한 충성심을 가지고 전요한을 따르던 집사였고 항상 의심을 가지고 강인구를 쳐다봐왔기에 가장 껄끄럽고 뭔가가 일을 벌일 것 같이 생겼었는데 이번 화에서 일을 벌이게 됩니다.. 6화가 마지막 화인만큼 정말 긴장감과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로 사건을 재구성하였었습니다. 6화는 강인구가 꿈을 꾸는 것으로 시작이 되죠.
이번 6화는 전요한과 부하들이 본격적으로 마약을 실은 비행기를 준비하며 푸에르토리코행을 준비합니다. 이 집사의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5화가 끝나는 것 같았으나 문제없이 잘 진행된 듯하였는데요. 국정원 측에서도 DEA에게 돈을 지급하겠다는 지급 보증을 선 다음 용병들을 고용하여 작전을 실행하도록 준비시킵니다. 그들의 계획은 강인구가 비행기에 마약을 싣고 푸에르토리코에 도착하면 마약을 모두 압수하고 강인구를 구출한 다음 그때 DEA가 수리남으로 진입하여 도망치기 전에 전요한을 잡는 작전이었습니다.
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선 강인구가 코카인을 실은 비행기에 타고 가는 것이 탈출 길이었는데요. 그렇게 탈출을 하여 민간인이 빠져나와야 혹시나 DEA의 작전 도중 생길 수 있는 참사에 대비할 수 있었죠. 그리고 작전을 하며 민간인이 전요한 측에 볼모나 인질로 잡혀선 안되니까요. 하지만 이 집사가 전요한에게 의심스럽다고 말을 한 것인지 집사를 대신 전요한이 보내고 전요한이 강인구를 데리고 있기로 합니다. 무작정 간다고 하면은 분명 의심할 터, 다음 기회를 보기 위해 알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국정원은 비밀 요원 변기태(김희원 요원)에게 문자를 보내는데요. 들키지 않기 위해 스팸 문자인 것처럼 하여서 ‘1등 담당 케어’ 문자는 강인구를 보호하라는 의미의 문자였고 ‘10분 후 도착’ 이라며 보낸 스팸 문자도 10분 후 DEA가 도착할 것이라는 문자였죠. 그렇게 도착하여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하여 강인구와 변기태는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강인구는 전요한의 차량들의 시동이 안 걸리게 차 수리남으로서 수리남에서 수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그렇게 차 시동선을 열심히 끊고 있던 강인구는 전요한의 외국 보디가드로부터 발각될 뻔 하지만 다행히 이미 알았던 것인지 잘 넘어갑니다. 그렇게 모든 차의 시동선을 끊진 못했지만 여러 차량들을 끊어서 움직일 동선을 묶어두죠. 그렇게 거래가 잘 진행되었는지 확인하려는 전요한은 집사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이미 DEA가 코카인과 집사 그리고 부하들을 모두 붙잡은 상황. 국정원 측에서는 충성심이 강한 집사를 붙잡아 계속 울리는 전요한 목사의 전화를 받고 문제없다고 말을 해야 집사의 형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압박을 가하는데요. 저는 충성심이 워낙 강하고 붙잡히면서까지 성구 구절들을 외우던 집사였기에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아무 문제없이 거래가 끝났다고 말합니다.
역시 아무런 충성심 깊은 집사라도 형량 앞에선 기어들아가는구나.. 싶었지만 사실 집사가 이번 영화 시리즈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입니다. 국정원 앞에서는 제대로 말해준 것 같았기에 형량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고 그와 동시에 전요한에게 ‘축하주를 마시자’는 말로써 술을 안 마시는 집사가 마시자고 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전요한이 강인구를 협박합니다.
강인구는 그렇게 전요한의 보디가드들에게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변기태는 배가 아픈 척 잠시 나가 있죠.(혼자 도망가는…?) 그렇게 강인구는 차분하게 의심 좀 그만 하라며 비행기 측에 전화를 해보라고 하고 전요한은 대통령 측을 통해 확인을 해보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요한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직접 확인해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국가 영공 경계를 살피던 수리남 정찰대는 DEA를 보게 되고 DEA는 협조를 요청합니다.
그렇게 다시 전화가 온 대통령, 대통령은 전요한에게 왜 DEA가 자기 땅에 들어왔으며 미국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룰을 어겼냐며 화를 내고 전요한은 격추시키라고 하지만 절대 수리남 대통령이 미국을 상대로 싸울 일이 없었죠. 그렇게 돈으로 맺어진 아주 친한 친구 사이는 다 깨져버리고 대통령마저 전요한을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전요한이 보디가드들과 강인구를 죽이려 할 때 변기태가 갑자기 나타나 전요한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인질극을 합니다.
그렇게 전요한은 그렇게 믿던 대통령으로부터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믿고 옆에 두었던 변기태마저 비밀 요원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렇게 인질극 도중 이미 주변 숲에 DEA가 다 도착을 합니다. DEA는 화려한 사격 솜씨로 보디가드들을 저격하기 시작하며 그렇게 시작된 총격전 속에 변기태는 허벅지에 총을 맞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보디가드들 중 가장 센 갈라스와 엄청난 체급 차이와 부상에도 난투극을 펼칩니다.
그렇게 죽을 뻔한 상황 속에서도 갈라스를 깨진 그릇 조각으로 죽이는 데 성공한 변기태는 다 죽이고 상황 종료돼서야 들어오는 국정원에게 구출됩니다. (꼭 다 끝나야 오는 놈의 시키들..) 이때 민간인으로서 이미 엄청난 일을 해준 강인구는 꼭 멋진 일은 혼자 하려고 혼자서 차량을 끌고 전요한을 추격합니다. 그렇게 어마 무시한 총격을 가하는데도 절대 맞지 않는 강인구와 깨지지 않는 유리..(이거 방탄유리야 이 ***야!!)
그렇게 차량이 풀 숲으로 들어가고 헬기는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죠. 그렇게 강으로 도망가려는 전요한을 풀 숲에서 갑자기 나온 강인구의 차량이 냅다 박아버립니다. 이제부터 피날레를 향해 달리며 강인구의 화려한 유도기술로 용병 보디가드를 죽여버리고 민간인임에도 한국인 군대로부터 배운 총격 기술이 꽤나 화려하고 정확합니다. 그렇게 총알이 떨어지고 시작되는 주먹싸움. 보트를 타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계속 막으려 하는 강인구와 죽이려고 하는 전요한과의 싸움이었는데요.
사실 민간인이 만져볼 일이 없는 외국의 총기류를 아주 간단하게 잘 사용하는 주인공 버프 걸린 강인구.. 마지막에 초크 기술을 사용하여 전요한을 죽이려고 하는데요.(이게 깃초크랑 약간 달라 보이는데 기술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자신의 재산도 다 날리고 친구도 죽고 그런 상태에서 죽이고 싶지만 DEA가 오며 그는 놔주게 되고 전요한은 살려달라고 빌다가 구상만이 국정원인 것을 보게 되죠. 그렇게 잡혀가는 장면으로 수리남에서의 작전은 성공으로 끝납니다.
그렇게 돌아가는 헬기에서 변기태는 강인구에게 감사의 인사 대신에 자신의 엄마 차를 고쳐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고 가게에서 일하는 아내와 아이들과의 슬픈 만남을 보여주고 6개월이 흐른 시점에 국정원 구상만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한국의 현실이 나옵니다 ㅋㅋㅋㅋ 제일 불쌍한 강인구 캐릭터인데요.. 임무 끝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3억을 정산받지 못한 상태에서 구상만이 그것 때문에 왔다고 하죠.
그렇게 국정원에서는 현찰 지급이 어려워 국정원 관리에 있던 단란주점 두 개로 퉁치자며 하는데요. 그런데 강인구가 그렇게 단란 주점으로 돈을 벌고 싶을까요.. 강인구는 거절을 합니다(이 바보야 받은 다음 다른 사람한테 팔면 되지..) 그렇게 국정원은 원하는 대로 되었다며 씩 웃는데.. 장난입니다 ㅋㅋ 그러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꽤나 논란이 많았던 장면인데요.
바로 구상만이 전요한을 만나고 오는 길이라며 전요한이 강인구에게서 받을 것이 있다고 처음 브라질 국경으로 갈 때 주었던 박찬호 싸인 볼을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가 가진 것들 중 유일하게 진짜였다고 대답하는데요. 실제로 콜롬비아 코카인을 받을 때 뇌물로 줄 때 박지성 사인 축구공의 경우 가짜로 본 따 만든 것이었죠.
이것을 보면 대통령에게 이전에 주었던 이순신 검과 같은 것들도 전부 가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야구공만은 진짜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영화 내내 전요한은 야구를 아주 좋아하며 특히 박찬호 응원에 아주 열광적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마지막 장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요. 정말로 그것만이 진짜라서 그냥 달라고 한 거다 vs 그 안에 계좌번호나 마약이나 다이아몬드와 같이 거액의 무엇인가가 들어있어서 달라고 한 것이다 라며 2부작에 대한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전요한이 정말로 강인구를 믿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네, 이렇게 총 6회로 이루어진 ‘수리남’ 시리즈 전체를 줄거리와 리뷰로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화부터 그리고 실화 이야기 역시도 블로그에 다 정리가 되어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꽤나 신선하고 충격적인 반전도 가지고 있었던 영화였고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2화에서만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고 그 외에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지 않으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결말까지도 신선하게 만들어두어서 실화와 다르게 만들어서 좋았네요 ㅎㅎ
저는 다음 글에서 수리남 관련 총평과 실화와 영화 시리즈의 어떠한 점들이 같았고 달랐으며 어느 점들이 첨가되어 만들어졌는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기 바라며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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