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과 실화였던 조봉행 사건이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오늘 실화와 드라마의 차이점들과 총 시리즈 평가를 모두 담아봤습니다!
실화 배경 '수리남' 드라마 - 등장인물의 차이점
먼저 영화의 전체적인 부면에서 다른 장면들 하나하나를 찾기엔 너무 많기에 대표적으로 크게 보았을 때 사라진 점들과 감미된 부분들에 대하여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리남’ 드라마 시리즈에서 기반을 둔 실화 ‘조봉행’ 사건에서의 역할들을 누가 맡았는지 보면서 상황에 대한 비교 전에 캐릭터 간의 비교를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조봉행 사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K 씨의 역할이 강인구 역이었으며 하정우 배우가 이 역을 맡았었죠. 강인구에 해당하는 이름으로서 국정원에서는 그의 휴대폰을 두고 ‘K 휴대폰’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조봉행 사건에서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K 씨를 암시하는 의미로서도 사용이 되었죠. 먼저 이 캐릭터와 관련하여 실화와 비교하였을 때 감미 된 부분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가정 배경과 어릴 적 이야기 그리고 수리남으로 가게 되었던 이유에 대해서 새롭게 감미된 내용이었습니다. 실화에서는 K 씨에 대한 설명 없이 바로 사업을 위하여 간 것으로 실화 이야기 사건이 정리되어있지만 영화 속에서는 가난한 가정 배경과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나 가족 배경과 유도를 배우고 야구를 좋아했다. 그리고 홍어 사업을 하러 가였었다 이런 것들은 새롭게 감미된 내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실화 ‘조봉행’ 사건의 조봉행 마약왕에 해당하는 역할이 전요한 목사였으며 이 역을 ‘황정민’씨가 맡았으며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주 악랄하고 선한 모습으로서 연기하는 목사 역과 마지막 비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의 연기까지 아주 잘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조봉행과 관련하여서 감미된 부분들로서는 목사라는 역할을 추가시켜서 영화 내내 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그에 알맞게 주변 인물들 역시도 새롭게 감미 시켰습니다.
이 외의 인원들은 다 추가적으로 감미된 부분이었고 특히나 국정원 역할에서의 구상만 씨와 비밀 요원인 변기태의 경우 영화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추가된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인물들 정보 외에 영화 설정과 스토리 중에서 어떠한 부분이 제거가 되고 감미되었었는지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작품들 말 대사들 이런 것들은 당연히 전부다 감미가 된 부분이지만 큰 상황으로서 볼 때 바뀐 점들을 보겠습니다.
조봉행 사건과 수리남 사건의 다른 시나리오
먼저 실화에서는 단지 K 씨가 사업을 하러 갔다가 조봉행으로 인해 사업을 망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홍어 사업을 하러 간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미 한국에는 칠레산 홍어가 어마 무시하게 들어오고 있고 아마 여러 나라의 사건들을 섞어서 수리남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사업을 망쳤다는 것에서 아마 조봉행 사건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서 망치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 점에서는 잘 해석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좋게 감미된 부분이었죠.
그리고 수리남으로 사업을 하러 가기 위해 없던 캐릭터가 또 추가되었는데요. 영화 전반적으로도 영향을 준 인물이죠. 2화에서 끝나긴 하였지만 영화의 끝까지의 내용에 영향을 주었던 인구 친구 응수 역할도 있었습니다. 응수가 어선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알려 함께 사업을 하게 되면서 일어난 일과 죽음까지의 일들은 모두 감미되어 추가된 부분이겠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재미를 위해 정말 크게 영향을 주고 박진감과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상황 상 새로운 설정이 바로 ‘차이나 타운’과의 상황이었습니다. 차이나 타운은 오로지 필로폰을 팔도록 허락하고 코카인 거래 권한은 모조리 전요한이 쥐고 있으면서 서로의 대립각이 영화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강인구에게도 영향을 아주 많이 주었고요. 이것 역시 완전히 감미가 된 부분인데요.
사실 이 점이 감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영화의 스토리가 실화의 결말과 같은 선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영화의 긴장감과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선 전요한 측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설정으로서 나오게 되는 것이 바로 차이나 타운의 첸진과 패거리였던 것이죠. 저는 장첸 배우가 특별 출연을 한다고 하길래 잠시 나오고 말 줄 알았더니 끝까지 함께 했습니다 ㅋㅋ 차이나 타운과 강인구 사이에서의 긴장감도 아주 좋았죠.
그 외에 차이나 타운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감미가 된 내용이었고 이 영화의 설정상 또 추가된 인물이 바로 변기태, 비밀 요원이었습니다. 비밀 요원이 현장에 같이 있다는 설정으로 추리를 하게 만들었고 5화까지 긴장감을 잘 이끌어나갔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감미가 되어 추리하는 데에서는 좋은 반전이었으나 실화와 비교하였을 때 잠을 잘 때 총을 베개 밑에 베고 잘 정도로 K 씨가 두려운 상태였을 것이다는 것과 관련하여서는 긴장감이 떨어지긴 하였죠. 조력자가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국정원이 펼친 작전과 관련하여서도 실화와 많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실화 조봉행 사건에서는 수리남 마약 창고를 급습할 작전이었으나 DEA 측에서 거부를 하면서 또다시 작전을 변경하여 상파울루 국제공항으로 나오라고 유인하였고 한동안의 설득 후에 비행기 타고 나타난 조봉행을 브라질 현지 경찰들이 잡으면서 끝나지만 그렇게 그대로 따라가게 되면 단지 통화만으로 설득을 하고 하는 장면들이 영화상 늘어지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잘 판단하여 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결말과 관련하여서는 완전히 다른 것인데요. 실화에선 DEA 측에서 총격전을 우려하며 거절을 하였던 것과 달리 수리남으로 DEA가 침입하여 공격을 하게 되고 첫 번째 거래인 브라질 국경에의 거래도 감미된 것입니다. 그래도 큰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영화 속 재미 요소들을 잘 넣어주었는데요. 하지만 한국인 부하에게 들통이 나서 국정원과 연결을 시켜주고 협조하는 듯하였으나 배신을 하는 내용은 영화에서 사라졌습니다.
추가적인 점으로서 이번 영화에는 수리남에서 일어난 ‘조봉행 사건’ 외에 다른 사건들도 약간씩 섞여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은혜로 교회 사건이 감미되어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 사건의 경우 해외에 있는 섬나라라는 배경과 교회가 신도들이 도망가려고 하면 집단 폭행을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린아이들도 학대하는 일이 있었고 이 부분이 수리남 영화에 스며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짐 존스의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데요. 실제로 인민사원 사건은 가이아나에서 일어났는데 수리남의 바로 옆 나라에 위치하고 있기에 사건의 연관성과 위치마저도 연관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 신도들이 마시는 음료수에 마약을 타는 것은 일본의 사이비 종교 옴진리교의 수법을 가져온 것으로서 여러 사건들의 퓨전으로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점 영화 속 아주 중요한 것처럼 자주 나오는 야구 볼에 대하여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영화 속 전요한이 가진 유일한 진짜라고 하지만 실제로도 저게 실제 박찬호 선수의 친필 사인볼이라고 꽤나 비쌀 텐데 어떻게 영화 소품으로써 나오게 되었냐며 놀란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요소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듯하여 추리를 할 수 있게 한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치면서..
사실 기대와 다르게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반전에 반전을 가져와 영화 재미를 위한 요소들로서 감미된 부분들이 실화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올 수 있게 만들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빗나가지 않으면서 적당히 감미된 부분들로 재미를 준 것 같습니다! 이 덕분에 수리남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당시 사건들에 대한 처벌이 얼마나 솜방망이였는지도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 지금은 출소를 하였으니 참 무엇을 하고 있을지 불 보듯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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